전체 글453 천신당 이순애 선생"천신사상의 맥을 이어간다" 달의 화신化神으로 전통傳統(역사적 형성, 축적되어 그 계통을 이어가는 것)이 사라지고 있는 핵가족화 시대에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마저 다른 나라의 문화로 도색되어 우리 것처럼 얘기 되고 있는 시대에 과연 진정으로 우리의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것이 왜 필요한가를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하게 인식하며 살아야 하겠다. 뿌리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뿌리 없는 민족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의 사물이 나무 하나부터 근본이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데 하물며 사람이란 존재가 만물의 영장이라 자칭하면서 그 원초적 뿌리가 없겠는가. 뿌리 없는 사람은 언제나 겉돌며 뿌리를 잊고 사는 국민은 불행를 자초한다. 왜 그토록 뿌리가 중요한가, 그것은 그 뿌리가 개인을, 사회를, 국가를 지탱해 주는 근간이기 때문이다... 2021. 8. 31. 시인 김남열 시 "초록" 초록 김남열 초록의 들판 길을 한번 걸어보면 초록의 숲속 길을 한번 걸어보면 마음속 동맥경화 감정의 찌꺼기마저 정화시켜주는 색깔 초록! 너무 붉어 눈이 피로하지 않고 너무 검어 마음을 우울하게 하지 않고 너무 노래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너무 붉었다면 세상은 온통 눈 먼 사람으로 가득했을 것이고 너무 검었다면 세상은 온통 우울증 걸린 사람으로 가득했을 것이고 너무 노랬다면 세상은 온통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 가득했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우리 육신肉身의 안식을 위해 창조주의 권능으로 온 세상에 초록의 실록을 주시어 정신情神이 초록의 길을 올바로 걸어가게 하여 주심이 2021. 8. 30. 김남열 시집 마태복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526023 [전자책] 마태복음 들어가는 말 brbr 살면서 우리가 행복을 위하여 믿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의지 일 수도 있다. 살면서 확신과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갈대처럼 흔들 www.aladin.co.kr 2021. 8. 28. 시집 마태복음 들어가는 말 살면서 우리가 행복을 위하여 믿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의지 일 수도 있다. 살면서 확신과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갈대처럼 흔들리고, 세상을 헤쳐 나가기가 힘들다. 그 확신이 마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그 믿음은 자신에 대한 신앙이며, 그 신앙은 자신이 나약해졌을 때 찾는 ‘절대적 존재’가 아닌, 그 신앙은 사람들을 배려하고, 살아있는 존재들을 존중하고 아끼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것은 의로움이다. 그 의로움은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것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지는 마음이다.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진 마음이기에 의로운 사람의 마음은 자연인의 마음이다. 그래서 자연도 아끼고 사랑한다. 저들에 핀 꽃 한 송이,.. 2021. 8. 26. 시집 나의 인생이여 나의 삶이여 서문 인생이란 하나하나의 삶이 연속성으로 이어지는 것. 삶의 연속성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의 즐거움이란 삶이 평탄의 길을 걸어가는 것. 반면, 삶의 아픔이란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것. 행복은 인간이 평탄이 길과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존재의 이유이며 사람다움의 존재의 이유를 느끼게 하는 감정이다. 그래서 인간은 슬퍼해도 기뻐해도 동시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이 행복이 지니는 두 가지 얼굴이다. 그러나 인간이 누리는 행복이라는 가치는 그 무어라고 정의 할 수가 없다. 워낙 그 파노라마가 심하고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양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의 생각의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의 행복에 대한 가치 기준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그 행복조차도 .. 2021. 8. 25. 시집 반야심경 2021. 8. 23. 김남열 시 "이 언덕너머와 저 언덕너머" 이 언덕 너머와 저 언덕 너머 하운 김남열 저 언덕 너머에도 이 언덕너머와 같이 해와 달이 비추고 있을까 그 해와 달을 바라다보며 이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수 있을까 이 언덕 너머에서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삶이 있는데 저 언덕 너머에서도 그러한 삶이 있다고 하면 저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필요가 있을까 저 언덕 너머의 삶이든, 이 언덕 너머에 삶이든 별반 다를 바가 없는데 우리는 왜 이 언덕 너머에서 가보지 않은 저 언덕 너머를 동경하는 것인가 이 언덕 너머이든 저 언덕 너머이든 문턱 하나 사이에 존재 하는 언덕이거늘 왜 우리는 구별되는 언덕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살면서 죽어보지도 않고 왜 저 언덕 너머를 생각하며 고민하는 것인가 사실인즉, 이 세상 살며 고뇌고 힘들 일이 많아서 피할 수 있는 저 언덕.. 2021. 8. 3. 천신당 이순애 선생 자서전 2021. 8. 2. 김남열 시집 "나의 인생이여 나의 삶이여"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962797?OzSrank=8 나의 인생이여 나의 삶이여 - YES24 서문 인생이란 하나하나의 삶이 연속성으로 이어지는 것. 삶의 연속성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의 즐거움이란 삶이 평탄의 길을 걸어가는 것. 반면, 삶의 아픔이란 고난의 길 www.yes24.com 2021. 8. 2. 김남열 수필"누워서 떡 먹기" 누워서 떡 먹기 하운 김남열 “누워서 음식을 먹으면 채한다. 반드시 앉아서 먹어야 몸에 흡수가 되어 살이 되고 뼈가 된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빠른 변화 속에 사람들의 사고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마추어 동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양적으로 나아갔다고 하면 질적인 면이 뒷받침을 못하고, 질적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면 양적으로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양과 질의 조화에 의하여 발전한다. 세상은 양과 질의 효율성을 중요시 한다. 그 효율성이 떨어지면 공장에서는 생산성이 저하하고 사람에게 있어서는 능력과 자질을 문제 삼는다. 자본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자질은 인간 스스로가 생존하기 위한 힘이다. 그 힘이 상실되면 .. 2021. 7. 30. 김남열 시 고독1 고독1 하운 김남열 서로의 인생길 가며 살아온, 살아갈 인생 논할 진정한 벗 하나 있다면 책갈피 끼어두었던 단풍잎 한 잎 꺼내어 엽서에 붙이어 보낼 수 있는 순수한 벗 하나 있다면 언제나 홀로 술 마셔도 언제나 홀로 달빛 쳐다보아도 언제나 홀로 고독하지 않으리 언제나 벗들이 함께 있음이라 여기니 2021. 7. 30. 시인 김남열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김남열 돌아라 돌아라 지구가 돌듯이 돌아라 지구는 말없이 쉬면서 돌고 있는 것이니 돌아라 돌아라 우리의 인생도 도는 것이니 돌아라 돌다가 쉬더라도 제대로 돌아라 지구가 제대로 돌지 못하면 사람에게 재앙이 닥치니 사람인들 제대로 돌지 않으면 사람 정신인들 오죽하랴 돌아라 돌아라 명줄이 다 할 때 까지 주어진 인생 제대로 돌리며 살아라 그래서 짧고 길게 인생을 살길 원한다면 지구처럼 둥글게 둥근 마음으로 제대로 돌고 돌아라 2021. 7. 21. 시인 김남열의 강물은 강물은 김남열 하늘도 사랑을 아니 강물에 자신을 맡기면 아무런 이유 묻지 않고 그냥 어머니 품속처럼 강물은 받아준다 하늘만 받아주나 가없는 넓은 마음 있어 가없는 깊은 마음 있어 별도 좋고, 달도 좋고, 구름도 좋다 어디 세상에 이런 자비慈悲가 있든가 눈 뜨면 코 배어 간다 하고 눈 뜨면 당달봉사 만들며 인간 서로가 으르릉 대는 짐승처럼 주거나, 받거나 할 때에는 언제나 조건을 따지고 있으니 2021. 7. 19. 현담철학원 박종규 원장님 시세계 2021. 7. 18. 현담철학원 시인 박종규 원장 금낭화 사랑 금낭화 사랑 박종규 붉은 노을이 실종된 초저녁 밤하늘에 별 없어도 그대 홀로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난, 그대 없어도 내 시선 안에 잡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수많은 세월 마음으로 널 훔쳤기에 비록 지금 ‘나에게 순종하며 날 따른다‘고 하지만 널 내 마음에 머물게 할 수 없다 비록 지금은 당장 야속하게 널 떠나보낼 수 없지만 때가되면 가슴으로 보내려 한다 그것은 그대 가슴이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나 꽃비 내리며 비로소 홀로서기 할 수 있을 그때에 * 필자/ 현담철학원 원장,시인 ( ☎ 010-3801-6624 ) 2021. 7. 17. 이전 1 ···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