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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106

김남열 시"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房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房內外安慰諸神眞言 김남열 동서남북중앙東西南北中央의 오방五方의 안과 밖에는 신神들이 있나니 그래서 인생을 살며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악행을 저지르면 당대에 하늘이 가만두지 않는다는 말은 이로 인해 나 온 말 삶을 참 되고 바르게 산다는 것은 스스로 진실된 모습으로 육신을 가리고 있는, 가리고자 하는 허울을 벗고서 신심信心으로 사는 것 신심으로 산다는 것은 무수히 산재해 있는 크든, 작든 공덕公德을 쌓으면 사는 것 동서남북중앙東西南北中央의 오방에서 인간의 행위를 신神들은 다 보고 있나니 천둥번개 같은 그들의 눈을 벗어날 수 없으니 우리가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믿는다면 삶을 살며 반드시 현생에서 공덕을 쌓으면 살아야 하는 것 그래야 꿈결이 사납지 않고 자손이 잘 되며 그래야 .. 2021. 10. 7.
김남열 시"꽃" 꽃 김남열 아름답게 피는 것이 슬픔이냐 이 어수선한 세상에 어떨때에는 화단에서 화려하게 피더니 어떨때에는 꽃집에서 떨고 있더니 오늘은 어느 상가집 재단에서 마지막 향기를 뿌리고 있다 2021. 10. 6.
시인 김남열"이 언덕 너머와 저언덕 너머" 이 언덕 너머와 저 언덕 너머 김남열 저 언덕 너머에도 이 언덕너머와 같이 해와 달이 비추고 있을까 그 해와 달을 바라다보며 이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수 있을까 이 언덕 너머에서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삶이 있는데 저 언덕 너머에서도 그러한 삶이 있다고 하면 저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필요가 있을까 저 언덕 너머의 삶이든, 이 언덕 너머에 삶이든 별반 다를 바가 없는데 우리는 왜 이 언덕 너머에서 가보지 않은 저 언덕 너머를 동경하는 것인가 이 언덕 너머이든 저 언덕 너머이든 문턱 하나 사이에 존재 하는 언덕이거늘 왜 우리는 구별되는 언덕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살면서 죽어보지도 않고 왜 저 언덕 너머를 생각하며 고민하는 것인가 사실인즉, 이 세상 살며 고뇌고 힘들 일이 많아서 피할 수 있는 저 언덕 너머.. 2021. 10. 1.
시인 김남열 "나이" 나이 김남열 꽃 피고 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과도 같구나 꽃은 해마다 피고 지며 그대로 순환하지만 슬프고 허망한 것은 사람은 꽃같이 않는 것 허나 먹어도 젊어지지 않는 건 나이 뿐이네 https://www.upaper.net/peoplehaun 문학시대 www.upaper.net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