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릭스 마케이팅 부업 / 행복저축문화예술협회 /홍보마을 '시인' 카테고리의 글 목록 (2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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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106

시인 김남열시 "팔려간 장미꽃" 팔려간 장미꽃 김남열 요염한 붉은 입술 새벽이슬 적시며 매일 화려한 아침을 맞이했던 그대 용암 치며 터질 듯 뜨거운 가슴은 뭇 불나방도 범할 수 없었던 그대 하지만 지금은 이름 모를 집에 배달되어 화병 속 불쌍한 처지 되어 버린 그대 그래서 돌아 갈 고향에로의 사무친 그리움도 포기해 버린 그대 그래서 언제든 버려질 하루살이 같은 처지를 깨달은 그대 하지만 오늘 하루라도 사람들에게 여한餘恨 없는 기쁨 주었기에 당장 버려져도 후회 없는 의미 부여의 존재이고 싶은 그대 이름은 새벽시장 화원에서 어느 여인네 집에 팔려간 장미꽃 2021. 9. 12.
시인 김남열 시화집"새벽을 깨우리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몸소 실천하면서 배려하며 사는 삶이란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삶이란 무엇일까? 태어났으니 하루하루 호흡하며 살아가는 것이 삶일까. 우리에게 주어진 삶. 앞날을 예측할 수 없기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삶. 수동적인 태어남으로써 시작된 삶은 능동적인 삶으로 변화하며 일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삶이란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혜치고 나가며 삶을 기회로, 아름다움으로, 기쁨으로, 희열로, 풍요로움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러한 삶이야말로 참된 삶이라고 본다. 그러면서 배려하며 사랑을 베풀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올곧은 삶이라고 본다. 그것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서도 볼 수가 있다. 그것은 오병이어에 대한 얘기이다. 오병이어五甁二魚(五다섯 오, 甁떡 병,.. 2021. 9. 7.
시인 김남열 시 "초록" 초록 김남열 초록의 들판 길을 한번 걸어보면 초록의 숲속 길을 한번 걸어보면 마음속 동맥경화 감정의 찌꺼기마저 정화시켜주는 색깔 초록! 너무 붉어 눈이 피로하지 않고 너무 검어 마음을 우울하게 하지 않고 너무 노래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너무 붉었다면 세상은 온통 눈 먼 사람으로 가득했을 것이고 너무 검었다면 세상은 온통 우울증 걸린 사람으로 가득했을 것이고 너무 노랬다면 세상은 온통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 가득했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우리 육신肉身의 안식을 위해 창조주의 권능으로 온 세상에 초록의 실록을 주시어 정신情神이 초록의 길을 올바로 걸어가게 하여 주심이 2021. 8. 30.
시집 나의 인생이여 나의 삶이여 서문 인생이란 하나하나의 삶이 연속성으로 이어지는 것. 삶의 연속성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의 즐거움이란 삶이 평탄의 길을 걸어가는 것. 반면, 삶의 아픔이란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것. 행복은 인간이 평탄이 길과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존재의 이유이며 사람다움의 존재의 이유를 느끼게 하는 감정이다. 그래서 인간은 슬퍼해도 기뻐해도 동시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이 행복이 지니는 두 가지 얼굴이다. 그러나 인간이 누리는 행복이라는 가치는 그 무어라고 정의 할 수가 없다. 워낙 그 파노라마가 심하고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양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의 생각의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의 행복에 대한 가치 기준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그 행복조차도 ..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