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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책방 https://m.bookk.co.kr/kimhaun63 문학사랑의 부크크 커뮤니티 나 그리고 우리가 더불어 배려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m.bookk.co.kr 2023. 2. 9.
시인 김남열 시집 / 침묵의 소리 시인 김남열 시집 / 침묵의 소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면서 이성적이며 신앙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좋은 말이든지, 그렇지 못하든지 빨리 배우며 익힌다. 특히 소리로 하는 말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배우게 된다. 반면, 직접 하는 소리의 말言이 아니라 직접 말하지 않으면서 배우는 말言이 있으니 ‘침묵의 소리’ 이다. 그것은 마음과 가슴으로 전달되는 ‘떨림의 말’이다. 마치 마음의 흐름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느끼고 깨닫는 소리이기에 인위적이지 않은 ‘소리의 말’이다. 우리가 말로 하는 소리는 한 순간에 배울 수 있지만 침묵으로 하는 소리는 평생을 가며 배우게 된다. 심심상인心心相印, 염화미소拈花微笑와 같은 언어가 가슴에 떨림을 주는 ‘침묵의 소리’ ‘침묵의 말言’ 들이다. 소위 소리의 .. 2023. 2. 8.
시인 김남열 / 복 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 김남열 복 있는 사람은 사랑만 쫒으며 살아간다 사랑으로 인하여 복이 언제나 충만하다 사랑 이외 사람의 행위는 부조리 하다 부정한 사람의 말을 가슴에 두지 않고 부정한 사람과 가는 길 동행하지 않고 부정한 사람과 함께 자리 하지를 않고 교만과 거만한 사람과 말을 섞지 않고 오직 생명 존중, 생명 사랑에 대해 생각 주야로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라며 묵상하며 마음의 기도를 하면서 살기에 그가 가꾸는 나무들은 열매가 풍성하고 대대손손 풍요를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부정한 사람은 나무를 심어도 말라 죽고 부정한 사람의 생각은 허공의 연기 같아 영혼과 정신마저 혼탁하게 하는 까닭에 그가 영원히 사는 길은 복있는 사람을 경배하며 따를 것이며 그로 인하여서 영혼과 정신마저 영원히 사는 길이다 부정한 사.. 2023. 2. 7.
시인 김남열 / 이름 삼행시와 수필 사람은 누구나 이름을 가진다. 살아있는 생명은 그 나름대로의 이름을 가진다. 그것은 그 생명에로의 표식이며 흔적이다.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遺名”이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다. 이같이 생명 있는 모든 것은 그 고유의 이름이 있다. 사람은 사람대로의 이름값을 하고, 식물은 식물 나름대로의 이름값을 하며, 동물은 동물 나름대로의 이름값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이름을 걸고, 그 이름으로 책임을 지려 한다. 그 이름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이름자에는 철학이 있고, 수리가 있고 상생의 법칙과 우주만물에 상관관계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이름으로 성격과 품성을 알 수도 있으며 인간 사회적 관계를 예지 .. 2023. 1. 31.
[자서전] 이순애 선생 / 신행가는 길 책을 내면서 한평생 살아오면서 우여곡절迂餘曲折(뒤얽혀 복잡한)의 숫한 풍파가 많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나는 유독 심했든 것 같다. 일찍 고향을 등지고 떠난 후 낮선 타지에서의 결혼 생활, 아이들의 양육문제, 나 개인의 사는 문제, 나와 함께 살아 온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 속의 고뇌와 번민 ...,등 순탄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시련이 나에게 닥쳐 올 때 마다 강단剛斷(어떤 일을 야무지고 강하게 처리함)을 가지고 세상이란 얽히고 설 킨 문제를 인내와 의지로 견디면서 해결하고 극복하며 온 까닭에 비로소 지금에 내가 여기에 서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나온 날 들을 회상하며 펜을 잡고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낚시하는 어부의 마음이 되어 추억이라는 과거를 끄집어내어서.. 2023. 1. 31.
시인 김남열 / 자유와 풍요 자유와 풍요 김남열 자유로운 나라에서 자유롭게 태어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자유는 인간에게 많은 풍요를 제약없이 균등하게 제공 한다 자유 아니면 내게 죽음을 달라 한 어느 신념에 찬 사람의 외침처럼 자유는 인간 생명의 존엄을 있게 그 존엄이 유지되게 만들어 준다 자유는 인간에게 주어진 의지이나 실현시켜 가는 것은 인간 자신이다 많은 풍요가 배부른 돼지가 되게 혹은, 풍요에 겨워 일탈을 하지만 억압당하고 생존의 위기를 당해야 비로소 자유의지의 고마움 느끼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닥쳐온 병 아닌 중병 같은 무감은 절박한 위기의식 상황임 모르고 그 무감이 나라 잃은 설음보다도 급박한 위험을 안겨다 준다는 것 모르게 현실을 살게 하니 자유는 어쩌면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이며 풍요는 인간 답게 만드는 연단.. 2023. 1. 31.
시인 김남열 시집 / 남자여 여자여 미래에 우리가 인간이 희망이라고 말할 때 그 인간이라는 것은 남과 여의 존재를 의미한다. 그 남녀의 공생을 의미하며 끊임없는 종족의 번식에 의하여 미래를 만들어 간다. 아니, 미래를 있게 만든다. 세상은 남과 여 존재에 의해 사회라는 유기체, 국가라는 유기체가 희망과 절망을 잉태하며 둘의 공존에 의해 그렇게 존재해 왔다 남자라는 존재가 있음으로써, 여자라는 존재가 있음으로써 미래에도 이 둘의 건강한 공존에 의해 끊임없는 나아감과 퇴보를 통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있던, 없던 남자는 있을 것이며 여자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도 존재할 것이다. 음양의 조화 생명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이 조화에 의하여 나아간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며 사람도 자연이기 때문이다. 문제.. 2023. 1. 30.
김남열 시인 / 물처럼 물처럼 자유롭게 흐르는 물처럼 누군가의 물이 되고 싶다 웅덩이에 모여 썩는 물 아닌 고이지 않는 물이 되고 싶다 목 마르면 갈증을 채워주고 땅바닥이 갈라지는 가뭄에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 주며 어떨 때는 생명의 싹이 트게 어떨 때는 누군가 절실하게 필요한 생명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툼 없이 서로 사랑으로 위하며 사는 비록 천국을 갈망하지 않고 살아가도 현세가 천국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랑이 가득 스며든 물이 되고 싶다 2023. 1. 29.
월간 시인 김남열 2023년 2월[제7호] 2023. 1. 26.
김남열 시인 / 구멍에 대하여 구멍에 대해 김남열 구멍은 나름대로의 목적과 의미가 있다 사람은 구멍이 없으면 건강하게 살 수가 없다 콧구멍, 땀구멍, 귓구멍 입구멍 등이 그러하고 남여 사랑의 행위를 통한 종족 번식의 구멍이 있다 또한 기차가 지나기 위해 산을 관통해 구멍을 뚫고 온갖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 광부가 동굴의 구멍을 뚫고 지하수가 나오기 위하여 땅 밑으로 구멍을 뚫는다 또한 예전에는 동네마다 엿장수가 출몰하게 되면 동네 청년들의 구멍에 대한 내기하는 놀이가 있었으니 엿에 구멍이 크면 이기는 엿값내기 엿치기가 있었다 이렇듯 구멍은 생명, 발전,번식 내기의 다양한 용도가 있어 왔다 2023. 1. 25.
시인 김남열 / 역천자 역천자 김남열 남자이던 여자이던 열정이 살아 있을 때 남여가 열정의 사랑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것 남자가 역천자 하는 것은 총각으로 태어나 총각으로 살다 총각으로 죽는 것이며 여자가 역천자 하는 것은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가 처녀로 죽는 것이니 그런 연유로 남여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다가는 것은 역천자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 *역천자 ㅡ 하늘의 뜻을 거스른 사람 2023. 1. 23.
[동시] 시인 김남열 2023. 1. 22.
시인 김남열 시집 / 꽃과 같은 마응 으로 살리라 나 세상을 떠났다 영혼이 있어 다시 세상에 온다면 무엇이 되어올까? 다시 세상에 온다는 것이 욕심은 아닐까? 살면서 세속에 많은 티끌을 뭍이면서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인데, 절대적인 존재자가 있어 날 세상에 오게 한다면 무엇으로 되어오게 할까? 만약 온다면 자연 속의 생명인 꽃이 되어와 많은 사람들의 기쁨이 되고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 그러기에 세상에의 미련 남아 다시 세상에 온다면 꽃이 되어 오리라. 길가에 조성된 화단에, 어느 누구의 이름 모를 집의 화원에, 아니면 길섶에, 산을 오가는 산길에 피어나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미소 짓게 하리라. 황폐한 이 세상에 살면서 오염되어 소멸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올 때, 오염되지 않는 자연의 꽃으로 오리라. 그리고 .. 2023. 1. 19.
월간 매거진 2023년 02월[제9호] 2023. 1. 19.
[동시] 시인 김남열 / 사과나무 사과나무 김남열 사과나무 허리휘게 사과들이 달려있네 사람들이 이같으면 일어나지 못하는데 과수원의 주인이신 이저씨는 매일같히 약을 치며 가꾸더니 저렇게도 많은 사과 주렁주렁 많은 욕심 달리겠끔 키우셨네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