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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산 머리말 산으로 간다. 마음의 위안을 받으러 아니, 마음에 뭍은 티끌을 털로 간다. 구름 따라, 바람 따라, 그들이 온 길을 따라 마음껏 걸어본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이란 존재가 마음먹으면 어디로 못 가리. 허나 아주 가까이 접하고 있는 곳이 산이다. 건강을 위하여, 마음의 수양을 위하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성현들이 쫒았던 발길 따라 나 또한 걸어 본다. 골짜기 물길 따라 오르며 손발을 적셔보기도 하고, 큰 고함 소리 한 번 질러보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진 미움과 증오와 질투와 시기로 오염되었던 몸과 영혼의 탁한 기운을 내 뱉어 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산의 기운을 뭍이며 몸과 마음을 하루쯤 산에 맡겨본다. 아니 때 묻지 않은 족적을 남겨본다. 인간이란 존재가 태어나서 사회에 던지어져 .. 2022. 3. 29.
시인 김남열의 시집 파괴 머리말 삶은 하루의 생활이며 인생은 하루하루의 삶을 기록한 일기장이다 삶은 하루하루의 시간을 지우며 사는 것이며 인생은 전체의 시간을 지우며 사는 것이다 삶은 종착역이 없다 그 누군가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생도 종착역이 없다 그 누군가도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은 종착역이 있다 누군가인 한 인간에게만 인생은 종착역이 있다 누군가인 한 인간에게만 삶이 없는 인생은 공허하며 인생이 없는 삶은 하루살이 이다 삶은 점으로 이루어있으며 인생은 점의 연결인 선으로 되어 있다 삶은 하루하루의 생활이며 인생은 하루하루의 삶을 모아 놓은 전체이다 삶은 이것이거나 저것이나 이며 인생은 이것도 저것도 모두이다 삶은 이성적이거나 신앙적이나 인생은 이성적이면서 신앙적이다 삶은 놓여있는 시간 시간이나 인생은 놓여있는 시간 시간의 .. 2022. 3. 25.
시인 김남열의 서울 지하철역 머리말 사람이 인생을 살며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원인과 결과가 있다. 마치 자기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주위의 모든 현상들이 역할을 한다. 그 주위에 존재하는 현상들에 의하여 사람의 가치와 영역은 만들어진다. 시집 서울 지하철역은 지하철의 명칭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역이 명명되기까지 이전에 그 주변의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성 속에서 만들어지는 사건적 일들이 역명 속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그러한 역사 속에서 묻어온 사람들의 사건적 계기를 통하여 이름 역시 부쳐져 왔다. 그러기에 시집 서울 지하철역은 사람들의 애환과 향수와 사건 사고들이 고스란히 베여있기에 서울 지하철역 명칭에는 역사가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진실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2022. 3. 25.
시인 김남열의 시집 산 머리말 산으로 간다. 마음의 위안을 받으러 아니, 마음에 뭍은 티끌을 털로 간다. 구름 따라, 바람 따라, 그들이 온 길을 따라 마음껏 걸어본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이란 존재가 마음먹으면 어디로 못 가리. 허나 아주 가까이 접하고 있는 곳이 산이다. 건강을 위하여, 마음의 수양을 위하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성현들이 쫒았던 발길 따라 나 또한 걸어 본다. 골짜기 물길 따라 오르며 손발을 적셔보기도 하고, 큰 고함 소리 한 번 질러보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진 미움과 증오와 질투와 시기로 오염되었던 몸과 영혼의 탁한 기운을 내 뱉어 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산의 기운을 뭍이며 몸과 마음을 하루쯤 산에 맡겨본다. 아니 때 묻지 않은 족적을 남겨본다. 인간이란 존재가 태어나서 사회에 던지어져 .. 2022. 3. 25.
시인 김남열 시집 "홀로서기" 머리말 인생을 살아가며 인간의 삶이란 어떤 모습 이라고 정확히 말을 못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삶에 대하여 과거도, 현제도 정의 못 내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이란 인간 스스로 홀로 수수께끼 문제의 해답을 찾아 가듯이 풀어서 해결한 수수께끼를 한권의 인생이란 책으로 엮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살면서 제대로 하늘 한번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상.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지. 어느 날 거울 속 내 모습을 본적 있는가? 웃음꽃 피어난 참 모습을 한번쯤 보고 사는 날이 있었던가? 아직도 티끌 뭍은 마음거울 그대로라면 살면서 제대로 한 점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살아간다고 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인연이 닿아서 이 세상에 왔다가 인연이 다되어서 홀로 떠나는 세상. 미련도 후회도 부.. 2022. 3. 17.
시인 김남열의 "인연이 닿아" 인연이 닿아 김남열 혹, 수 만 수 천겁의 윤회의 사슬이 전생의 인연 닿아 세상에 오는 천지의 축복이 내게 내려진다면 난, 흙이되어 오리라 누군가의 텃밭에서 누군가의 논에서 환경오염시키며 비료나 농약을 살포하며 배추나, 과일이나, 곡식을 키우지 않아도 식물이 신선하게 왕성히 자라나 사람들 식탁의 풍요를 제공하고 메뚜기와 풀벌레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름진 옥토沃土가 되어 오리라 그래서 세상에서 오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진정한 흙내음 맡으며 배추잎을 벌레들이 깕아먹어도 ''지들도 살아야지''하며 초연하게 살아가는 자연과 동화하며 사는 사람의 텃밭의 흙이 되며 그리하여 대대손손 누군가 와서 살아간다 해도 산과 하늘과 개천과 동물과 식물과 인연이 닿는 모두가 오염되지 않고 살게 그런, 대우받는 흙이 되리라 .. 2022. 3. 17.
시인 김남열의 "냇가에 발 담구니" 냇가에 발 담구니 김남열 하늘나라가 어디에 있다고 하는가 달빛 아래에 있는가 아니면 어디에 구름 아래에 있는가 아니면 어디에 좋은 꿈꾸다 눈뜨면 광명이 있으며 나쁜 꿈꾸다 못깨면 어두움 있으니 산들바람이 일어서 나는 곳 냇가에 발 담구노니 세상사 부러움 없구나 http://upaper.net/peoplehaun 문학시대 www.upaper.net 2022. 3. 11.
시집 천수경 "시집 천수경을 통해 세상을 본다." 서문 사람들의 삶의 무게는 다양하다. 그래서 그 삶이란 것이 다양하기에 무어라 정의 내릴 수가 없다. 인위적 판가름으로 측정할 수가 있다면 정의 내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 할 수가 없었기에 무수한 사람들의 족적足跡의 흔적만으로 남겨져 왔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다 가기를 원한다. 그러한 가운데 발생한 물음이 “나는 무엇을 하며 사는가?”에 대한 물음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지만 확연한 정의는 없다. 단지, 인간이기에 무한한 생각과 사유로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며 자신도 세속화되면서 문명화 되어왔다. 그러면서 “나는 무엇을 하며 사는가?”를 사유하다보니 이제는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실체는 무엇.. 2022. 3. 4.
시인 김남열의 "하나속 전체" 하나속 전체 김남열 1, 하나속 전체가 있다는 것을 깨치니 오호라 부처는 삼라만상에 있었고 전체속 하나가 있다는 것을 모르니 오호라 자연은 자연으로만 보이네 오호라 깨침은 자고있었던 돌부처 돌밖에 나와서 환하게 웃게 만드네 2. 하늘나라 마음속 있다는 것을 깨치니 오호라 천국은 앉은자리에 있어왔고 마음속 하늘나라 있다는 것을 모르니 오호라 천국이 마음속에 있음 모르네 오호라 깨침은 죽어있었던 예수님 세상속 부활해 새하늘 보게 하시네 2022. 3. 4.
시인 김남열의 "윤회" 윤회 김남열 만남이별 반복속에 이어지는 윤회사슬 만남이별 사랑아픔 만들기에 그러하고 인연으로 만들어진 만남이별 사랑아픔 사는동안 계속되고 죽어서도 이어진다 살아감이 인연이며 인연의해 살아가고 이우주가 존재하여 윤회사슬 영원하다 인간있어 윤회사슬 영원토록 이어지니 대대손손 이어져도 너무질겨 못끊는다 그러하니 사람이여 사는동안 열심하대 윤회사슬 끊으려고 괜한힘들 소모말고 꽃이피면 꽃피듯이 사람인생 이같으니 꽃을보는 심정으로 윤회사슬 바라보자 2022. 3. 4.
시인 김남열의 ''사람'' 2022. 3. 2.
시인 김남열의 ''백설사냥'' 2022. 2. 28.
시인 김남열의 ''부부'' 2022. 2. 27.
시인 김남열의''행복'' 2022. 2. 27.
월간 매거진2022년 3월 제2호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