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시인 김남열의 "냇가에 발 담구니"
사랑의 춤
2022. 3. 11. 02:56
냇가에 발 담구니
김남열
하늘나라가 어디에 있다고 하는가
달빛 아래에 있는가 아니면 어디에
구름 아래에 있는가 아니면 어디에
좋은 꿈꾸다 눈뜨면 광명이 있으며
나쁜 꿈꾸다 못깨면 어두움 있으니
산들바람이 일어서 나는 곳 냇가에
발 담구노니 세상사 부러움 없구나
문학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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